메간 폭스, 레드카펫 세월호 노란리본..왜?①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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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메간 폭스/사진=최부석 기자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서울 오후 여의도 IFC몰에서 영화 '닌자터틀'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이날 메간 폭스의 의상보다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의 가슴부분에 달려있던 노란 리본이었다. 메간 폭스는 물론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과 두 제작자들도 모두 옷에 노란리본을 달고 등장해 한국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이미 세월호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세한 사건의 정황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한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는 것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노란 리본으로 표현한 것.

영화 관계자는 "한국 스태프가 애도의 의미로 노란리본을 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노란 리본을 다는 것은 어떨지 권하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입국해 '닌자터틀'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메간 폭스는 27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나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메간 폭스는 모든 일정을 마친 후 28일 오후 출국 예정이다.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클랜의 악행으로 혼돈에 빠진 뉴욕시에서 이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 기자 에이프릴(메간 폭스)과 하수구에 살던 닌자터틀의 활약을 그린 영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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