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식 시기 놓쳐..50살 전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8.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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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과 임요환 / 사진='택시' 화면 캡처


김가연이 8살 연하의 남편 임요환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6일 밤 12시 20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트러블 메이커' 특집에서는 임요환, 김가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가연은 과거 임요환과 택시를 탔다가 대놓고 잠을 자는 택시기사 때문에 함께 걱정을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10년 전부터 게임을 즐겨온 터라 취미가 같아 임요환과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지금에 왔다며, 사귀자는 말도 프러포즈도 없이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됐고 현재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지만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가연은 "결혼식은 이제 해야죠. 신혼여행은 안 갔어요"라며 "혼인신고는 했다. (결혼식을 할) 시기를 놓쳐버렸다.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식을) 제가 50살 되기 전에 하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요환은 김가연이 첫번째 결혼으로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채팅을 하다 알았다며 "당시에는 결혼을 전제로 하고 만나는 일이 아니어서, 딸은 상관없다 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가연은 "처음에는 결혼하겠다고 생각하고 만난 게 아니었는데 만나면 만날 수록 욕심이 생겼다"며 "나와 너무 잘 맞고 좋은 사람이고 이 사람을 놓치면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남자가 없을 것만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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