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송해도 달린다..'부코페' 성화 봉송 스타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8.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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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구봉서 송해 등 원로 개그맨들이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을 위해 뛴다.

부코페는 26일부터 27일까지 길거리 홍보 이벤트로 '볼 때만 성화 봉송'을 개최한다.


'볼 때만 성화 봉송' 이벤트는 각 지역 출신 개그맨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경우에만 성화 봉송을 하고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경우 차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구봉서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엄용수 송해 남보원 김준현 오정태 등 원로 개그맨들과 젊은 세대의 개그맨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구봉서는 "직접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신에 이렇게라도 참여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부코페를 통해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코페' 한 관계자는 "길을 가다 성화 봉송을 하고 있는 개그맨들과 마주하게 된다면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 29일 개막될 부코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된다. 국내외 8개 팀의 초특급 개그 퍼포먼스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 등 이전보다 탄탄한 구성으로 기획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 영화의 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 감만창의문화촌, 대연동 레블, 부산 시민공원 다솜마당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며 예매 사이트인 옥션티켓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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