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윤일병 사건 "방치한 환경이 문제"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08.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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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군 가혹행위로 윤 일병을 죽음으로 내몬 이 병장의 상담기록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군(軍) 잔혹사-병사는 소모품인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윤 일병 사건'으로 본 군대의 인권문제에 대해 조명했다.

윤 일병을 폭행한 이 병장의 적성적응도 검사표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됐다. 검사표에는 이 병장에 대해 '해당 병사에 대한 심리상담 및 지원이 필요하다', '충동적인 행동에 유의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 병장의 개인적 특성이 폭력이 용인되는 환경과 상호작용했을 가능이 높다"고 분석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역시 "방치되어 있었던 환경이 더 문제다"며 비슷한 분석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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