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김남길 '해적', '명량' 제쳤다..개봉 이후 첫 1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23 07:50 / 조회 : 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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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명량'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8만 2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15만 9260명이다.

'해적'은 '명량'의 엄청난 공세 속에 지난 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오른 '해적'은 개봉 17일차인 지난 22일 500만 고지에 오르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개봉 3주차 주말을 앞둔 '해적'은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코미디와 시원한 액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해적'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낼 지 주목된다.

'해적'은 고래가 국새를 삼키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자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손예진, 김남길, 이경영, 유해진, 이이경, 신정근, 에프엑스 설리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명량'은 16만 5740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562만 193명이다. '해무'는 일일관객 4만 4365명, 누적관객 122만 6119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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