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자신감 통했다..'슈스케6' 괴물참가자 대거 등장(종합)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8.23 00:38 / 조회 : 1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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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국내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의 참가자들은 그야말로 '괴물' 수준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는 지역예선을 치르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된 '슈스케6'에서는 반전 실력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이 주를 이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참가자는 142kg의 몸무게를 가진 임도혁. 임도혁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선곡, 타고난 성량과 진정성 느껴지는 감성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단 번에 합격점을 받았다.

삼선 슬리퍼를 신고 등장한 4명의 남학생들 역시 반전 실력을 보였다. 선곡한 곡은 아이돌그룹 EXO의 발라드곡 '베이비 돈트 크라이(Baby, Don't cry)'로 화음이 중요한 곡이었다. 각자의 실력은 모두 드러내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보컬과 화음에 심사위원들은 흔쾌히 합격을 줬다.

심사위원 나르샤를 울린 참가자도 있었다. 기타를 들고 나타난 91년생 곽진언은 직접 작사 작곡한 '후회'를 선곡했다. 곽진언은 감동이 있는 목소리와 더불어 의미 있는 가사들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여고생 송유빈은 등장부터 예쁜 외모로 많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유성은의 '집으로 데려가줘'를 선곡한 송유빈은 마치 가수 아이유를 연상시키는 듯한 음색과 창법으로 노래 했고 김범수를 제외한 윤종신과 나르샤, 규현에게 합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남학생 송유빈, 판소리 신동 이준희, 브라이언 박, 실력파 필리핀 네 자매 미카, 제주소녀 이예지 등의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슈스케6'는 사상 최초로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의 4인 심사위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더 다양한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광대역 오디션을 시행했다.

또 새로운 심사시스템 도입과 노래 중심의 편집으로 서바이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마지막 남은 대국민 오디션이자 최고의 스타 등용문인 '슈퍼스타K'의 영광재현을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친 것이었다.

첫 회는 과거 '슈스케'의 전성기 시절의 조짐이 보였다. 참가자들의 실력도 제작진이 강조한 것처럼 '역대 최고'였고, 아직 지역예선전이기 때문에 더 많이 나올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만 했다.

흔히 근거 없는 자신감을 '근자감'이라고 표현한다. '슈스케5'의 실패를 경험한 뒤 제작진이 달라졌다.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던 것은 빈 말이 아니었다. '슈스케6' 첫 회는 제작진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한편 '슈스케6'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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