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닮은꼴 티아고 실바 지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8.21 23:24 / 조회 : 2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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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21일 SBS '비밀의 문' 촬영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싸이더스HQ 공식 유튜브 채널


아역배우 김유정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유정은 21일 소속사 싸이더스HQ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 소감과 함께 개그맨 김지호, 배우 서준영,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를 지목했다.

김유정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좋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B1A4 오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그래서 저는 개그맨 김지호 오빠, 배우 서준영 오빠 외에... 영상으로는 쑥쓰러워서 얘기를 못했지만 저와 똑! 닮은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를 지목합니다. (전달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브라질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는 김유정을 꼭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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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브라질이 7대 1 대패 후 다비드 루이스(왼쪽)를 위로하는 티아고 실바(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어 "또 아이스버킷에 동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해요"라며 "마지막으로 제 짧은 영상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잠시나마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과 상관없이 좋은 뜻으로 기부도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날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BS '비밀의 문' 촬영 중인 김유정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동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유정은 부끄러운 듯 물동이를 들어 물벼락을 맞은 뒤 조근 조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 곁에 있던 스태프가 한 번 더 물을 끼얹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목 당한 참가자가 24시간 내에 챌린지에 동참하거나 미국 ALS 협회 혹은 한국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에 동참한 참가자는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할 수 있다.

한편 김유정은 오는 9월 22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뛰어난 두뇌와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추리소설 작가 '서지담' 역을 맡아 특별수사대로 활동하며, 사건 해결의 핵심인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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