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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동훈 기자 |
배우 이상우가 신호등을 구입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상남자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상우는 '컬투쇼' DJ 김태균이 휴가를 떠나 일일 DJ로 나섰다.
DJ 정찬우는 "목숨보다 아끼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하자 이상우는 "팬들"이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이어 정찬우는 "소중한 건 신호등 아니냐. 모르는 분들을 위해 신호등 얘기 해줘라"라고 말해 이상우는 신호등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상우는 "제가 10년 전 쯤에 신호등을 산 후 드라마 출연자 애장품 경매에 신호등을 냈는데 기자분이 찍어주신 사진에 다른 출연자 분들은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나는 밝게 웃고 있어 이슈가 됐다"며 설명했다.
이어 이상우는 "집도 좁았는데 신호등이 거실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며 "신호등이 멀리서 볼 때는 작았는데 집에 가져와보니 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DJ 정찬우는 "이상우가 신호등을 산 이유는 경매사이트에 들어 갔더니 신호등이 있었고 경매로 구매할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경매에 참여했다가 낙찰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컬투쇼' 이상우, 이상우 신호등 왜 구입했어", "'컬투쇼' 이상우, 아 진짜 웃기다", "'컬투쇼' 이상우, 거실에 신호등을 어떻게 놔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