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싸이·SM 슈주·JYP 2PM, '男최고 빅매치' 9월 성사 가능성↑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8.20 11:59 / 조회 : 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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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슈퍼주니어 2PM(왼쪽부터 시계 방향) / 스타뉴스


톱 남자 가수(팀)인 싸이 슈퍼주니어 2PM이 오는 9월 가요계에 동반 컴백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싸이 슈퍼주니어 2PM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인데다, 국내 가요 3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대표하는 가수들이란 점에서 이들의 같은 시기 신곡 발표 및 활동 여부는 벌써부터 가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그야말로 '빅매치 오브 빅매치'이기 때문이다.

세 가수들 중 가장 선배이자 월드스타인 싸이는 당초 이르면 이달 안으로 신곡 '대디'를 발표하고 월드와이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등에도 큰 공을 들이는 싸이는 신곡 관련 마무리 작 작업 등에 힘을 쏟으며 현재로선 이달 컴백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가요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싸이의 경우, 신곡을 내기 전 사전에 월드와이드 프로모션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에 본격 돌입하지 않았다는 점도 8월이 아닌 9월 컴백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YG에서 이달 빅뱅 이후 8년 만의 새 보이그룹인 위너의 새 음반을 선보인 점 역시 싸이의 9월 신곡 발매 확률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2년 여름 '강남스타일'을 통해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는 '젠틀맨' 이후 1년2개월 만에 올 6월 신곡 '행오버'를 발표하고 한 달 여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건을 넘어서는 등 여전한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행오버'로는 무대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대디'가 사실상의 본격 컴백곡이라 할 수 있다. 싸이의 '대디' 발표 시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올해로 가요계 데뷔 어느덧 10년 차를 맞은 SM의 슈퍼주니어도 9월 새 음반으로 컴백할 가능성 높다.

일단 슈퍼주니어는 오는 9월20일과 21일 이틀 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 '슈퍼쇼6' 첫 공연을 열 것임을 미리 알렸다. 이번 공연은 리더 이특이 지난 7월 말 현역 제대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콘서트란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새 음반 발매 날짜를 아직 외부에 정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단 이번 서울 공연 전에 신보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8월이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슈퍼주니어의 새 음반은 9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고, 신보의 방송 활동 역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다.

JYP의 2PM은 9월 국내 새 음반 발표를 이미 공식 선언했다.

JYP에 따르면 2PM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그 간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벌여온 2PM이 국내에서 새 음반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2PM 내에서 프로듀서 역할을 점차 강화해 가고 있는 멤버 준케이가 작사 및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2PM이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아닌 멤버의 자작곡으로 새 음반 활동에 나서는 것은 2009년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앞서 JYP는 "2PM이 9월 컴백을 앞두고 무척이나 설레 하며 열정적으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앨범 발매 후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PM은 오는 10월3일과 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도 돌입한다.

싸이 슈퍼주니어 2PM이란 톱 남자 가수들의 오는 9월 동반 컴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팬들에도 또 다른 즐거운 볼거리가 생길 확률 역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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