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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진욱, 임수정, 조정석(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
배우 이진욱과 임수정, 조정석이 의기투합한 '시간이탈자'가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한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진욱과 임수정은 조정석에 이어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출연을 확정했다.
'시간이탈자'는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 과거 시간 속의 남자와 현재 시간 속의 남자가 한 여자의 운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주목받은 후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 연이어 캐스팅된 충무로 블루칩 조정석은 '시간이탈자'로 또 한 번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첫 주연작 '표적'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이진욱은 '시간이탈자'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나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최근 '은밀한 유혹' 촬영을 마친 임수정도 출연을 확정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김종욱 찾기', '전우치' 등 그간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임수정이 '시간이탈자'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주연진 캐스팅을 마친 '시간이탈자'는 오는 9월 중순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