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전' 베스티 해령 "김새론 눈보면 몰입 잘된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8.02 11:47
  • 글자크기조절
image
베스티 해령 /사진=임성균 기자


KBS 2TV 금요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으로 연기에 도전한 걸 그룹 베스티(유지 해령 혜연 다혜)의 해령(20·본명 나해령)이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새론(14)을 칭찬했다.

해령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 연기할 때 집중이 되게 잘 된다"며 "평소 해맑고 어리바리 해보이기도 하는데 눈을 보면서 웃고 그러면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그려진다"고 말했다.


해령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에서 이슬비(김새론 분)의 단짝이자 체육특기생인 이예나 역을 맡았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인피니트 남우현과 이성열, 배우 김새론과 신현탁, 김민영, 베스티 해령 등이 출연한다.

그는 "극중 인피니트 남우현 선배님을 좋아하는 인물로 나오는데 질투심에 새론이를 괴롭히다 나중에 절친한 사이가 된다"며 "백치미가 있는 상큼 발랄한 매력의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날 김새론에 대해 "평소 되게 해맑다가도 딱 큐가 떨어지면 몰입을 잘하는 스타일이다"며 "순수함의 결정체 같다. 되게 예쁜 것 같다. 새론이가 웃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해령은 베스티로 가요계에 데뷔하기 전 아역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KBS 1TV 드라마 '반올림'에서 고아라의 아역으로, 영화 '황산벌'에서는 박중훈 딸로 등장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지난해 tvN '나인'에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해 정말 오랜만에 연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면서도 "쉬다가 다시 시작하니까 (연기를) 되게 못했었다. 현장에서 2달가량 연습했던 건데 가니까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났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올해 몇 차례 단막극을 했는데 그런 다음 다시 장편에 들어가니까 연기가 비교적 편하더라. 연습한 데로 다 할 수 있었다. 같이 가수하는 오빠들이랑 (연기)하니까 더 편한 것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령이 속한 베스티는 지난달 28일 첫 미니앨범 '핫 베이비(Hot Baby)'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핫 베이비'는 가요계 히트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와 함께한 곡으로 메인 보컬 유지를 필두로 한 멤버들의 보컬적인 매력이 인상적인 시원한 댄스곡이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