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서 규모 2.2 지진 발생.. "서울도 진동 감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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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인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캡쳐





경기도 광주시 인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32분께 경기도 광주시 서남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아직 없다. 현재 상세 내용을 분석 중이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곳은 광주시 직동과 중대동의 중간 지점이다. 진원은 지표로부터 14km 지하인 것으로 관측됐다"며 "지진계에만 기록될 정도로 약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26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건이 내륙, 14건은 해역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주 지진, 서울에서도 진동을 느꼈다" "광주 지진,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일까" "광주 지진, 한국에 있는 원전은 안전할까" "광주 지진, 무섭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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