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또 신기록! 하루 86만 명 동원..200만 돌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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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하루 86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한 번 새 기록을 썼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감독 김한민)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86만 66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27만 6935명이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 날 68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군도: 민란의 시대'가 세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55만 명)를 기록을 갈아 치웠다.

'명량'은 2일차인 지난 달 31일 무려 70만 명을 극장에 불러 모으며 역대 최고 평일 관객 동원 기록까지 새로 썼다. '명량'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군도: 민란의 시대'보다 하루 빠르고,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같은 속도다.

주말을 앞둔 지난 1일, '명량'은 자체 최고 스코어인 지난 달 31일의 기록을 훌쩍 넘긴 8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 날보다 무려 16만 여명이나 증가한 기록으로, 역대 개봉작 평일 최고 스코어다.


여기에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이는 '도둑들', '괴물', '설국열차' 등 역대 흥행작들 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명량'의 기세는 주말인 2일과 3일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량'은 오전 6시 40분 현재 69.5%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56만 여명에 이른다.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는 '명량'이 여름 대작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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