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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 10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올랐다.
1일 영화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는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누적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군도'는 첫 날 55만 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한 '군도'는 5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오르며 올해 개봉작 최단 기간 300만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군도'는 금요일인 1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0일 만의 기록으로,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보다 2일이나 빠른 속도다. '군도'는 이로써 올 해 개봉작 최단 기간 400만 돌파 타이틀을 얻게 됐다.
'군도'는 탐관오리의 수탈이 극에 달했던 조선후기, 세상을 뒤엎으려는 군도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