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조용한 군입대 "음주 사건 이후 힘들어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8.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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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자명/사진=스타뉴스


가수 구자명(24)이 군대에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자명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지난 7월 31일 구자명이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며 "기초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런 입대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구자명이 음주 사건 이후 많이 힘들어했다"며 "입영 통지서를 받고 바로 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에 대해선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시기에 얻은 부상 때문"이라며 "재검에서도 3급 판정을 받았다. 사실 지금 어깨도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심한 상태는 아니라 바로 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지난 5월 13일 오전 5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노상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구자명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33%였으며, 부상이 경미해 귀가조치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우승해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5월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 멤버로 출연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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