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하루 70만 여명을 동원하며 압도적 흥행을 보이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감독 김한민)은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70만 2864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40만 9316명이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개봉 당일 68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군도: 민란의 시대'가 세운 역대 개봉작 오프닝 최고 기록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개봉 2일차 오후 1시 30분께 누적관객 100만을 돌파해 2014년 개봉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명량'은 이날 총 70만 여명을 동원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개봉 2일 만에 영화사의 기록을 뒤바꾸고 있는 '명량'이 첫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주목된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승전인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