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명량', 개봉일 68만 명..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7.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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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역대 개봉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썼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감독 김한민)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68만 2882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누적관객은 70만 5555명이다.


'명량'은 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첫날 흥행을 예고했다. '명량'은 첫날 68만 여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가 세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화려하게 포문을 연 '명량'이 기세를 몰아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할 지 주목된다. 이번 주말에는 전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와 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가세해 극장가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승전인 명량대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최종 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류승룡이 왜군 장수 구루지마, 조진웅이 왜군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한편 같은 날 '군도'는 17만 770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은 382만 17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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