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투표'..오후 5시 기준 투표율 상황은?

국재환 인턴기자 / 입력 : 2014.07.30 17:44 / 조회 : 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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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오후 5시 기준) 주요 격전지 투표율이 공개됐다./ 사진=뉴스1



7·30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27.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지난 25, 26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와 함께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까지 반영해 15곳의 투표율을 발표했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제도 도입 이후 치러진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선거인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78만7,23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선거구 별로 최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43.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론 서울 동작을이 3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야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이 17.3%의 투표율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여당 텃밭인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18.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도권의 투표율을 보면 수원을(권선) 21.7%, 수원병(팔달) 25.3%, 수원정(영통) 24.4%, 평택을 24.5%, 김포 30.0%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곤 모두 평균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3.5%)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30%대 초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최종 투표율이 40%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7·30 재보선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경의 재보선 투표율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보선 투표율, 참여율이 생각보다 낮네" "재보선 투표율, 퇴근하고 빨리 투표해야겠다" "재보선 투표율, 이번엔 내가 원하는 후보가 좀 됐으면" "재보선 투표율, 결과가 흥미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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