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나크리' 북상..한국에도 간접적으로 영향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07.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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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3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나크리의 이동경로가 중국 상하이로 향하고 있어 한국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크리는 중심기압 994hpa의 중형태풍이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1m/s이며 진행속도는 31km/h다. 나크리는 주말쯤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31일부터 한국도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 31일 오후부터는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해안가 피서객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한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이동경로 보니 한국도 꽤 영향 받겠네" "태풍 나크리 때문에 내 휴가 망하겠다" "태풍 나크리가 한국에 큰 피해는 주지 않을 듯" "주말에 바다 가는데..태풍 나크리가 온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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