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루시', 북미 2주차도 순항..매출 500억 돌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7.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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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위), 스칼렛 요한슨/사진=영화 '루시' 스틸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북미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순항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루시'(감독 뤽 베송)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496만 7320 달러(한화 약 50억 원)의 수입을 올려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매출은 4886만 6660달러(한화 500억 원)다.


지난 25일 북미에서 개봉한 '루시'는 개봉 첫 주 4402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를 벌어들여 경쟁작 '허큘러스'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루시'는 지난 28일에도 '허큘러스'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극악무도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강제로 몸에 약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약물이 체내로 퍼져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올드보이'로 해외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북미에서 먼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루시'는 오는 9월 4일 국내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루시'가 북미 흥행에 이어 국내 흥행까지 성공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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