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포스터 |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가 3일째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는 개봉 3일째인 지난 25일 하루 동안 46만75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45만1305명에 이르렀다.
지난 23일 개봉 첫 날 5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군도'는 개봉 2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배급사 기준)한 데 이어, 개봉 3일만에 150만 돌파를 눈 앞에 두는 등 파죽지세로 첫 주말을 맞았다.
개봉 전부터 60%를 훌쩍 넘는 예매율로 폭풍 흥행을 예고했던 '군도'는 개봉 이후 1200개 넘는 스크린에서 무려 하루 6000회 이상 상영되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첫 주말 300만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군도'는 민란이 가장 극심했던 조선 후기 철종기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억압에 못 이겨 반기를 든 사람들의 이야기다.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