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아인, 영화 '사도' 촬영中 머리부상..병원 후송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7.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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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유아인의 '사도' 리딩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사도'를 촬영하다가 머리 부상을 당해 병원에 후송됐다.

유아인은 24일 전북 부안 세트장에서 '사도'를 찍던 중 머리가 땅바닥에 강하게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극 중 사도세자 역할을 맡은 유아인은 영조와 갈등을 겪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연기에 몰입하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이후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촬영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병원에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유아인이 촬영을 다시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하는 작품.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조 역은 송강호가, 사도세자 역은 유안이이 맡았다. 문근영이 혜경궁 홍씨로 출연한다.

지난 8일 전북 남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사도'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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