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포츠호치, "축협, 홍명보 후임으로 파리아스 접촉"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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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함 감독 파리아스가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축구협회의 관심을 받고있다고 일본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전 감독 후임으로 세르지오 파리아스(47) 전 포항 감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25일 "한국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브라질 출신의 세르지오 파리아스와 24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본격 협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리아스는 브라질의 U-17, U-20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쳐 2005년 K리그 최초의 브라질 출신 지휘관으로 포항에 입성한 바 있다. 파리아스는 수비적이었던 포항을 공격형으로 변모시켜 2007년 K리그 우승, 2008년 FA컵,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시켰다. 2009년 포항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파리아스는 자진 사퇴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1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홍명보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후임 감독을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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