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 /사진=스타뉴스 |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43)가 14세 연하 OBS 신미정 아나운서(29)와 결혼한다.
심현보는 오는 9월 20일 서울 충무로의 한 웨딩홀에서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25일 오전 심현보 소속사 후너스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심현보가 오는 9월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최근 상견례를 마쳤고, 현재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현보와 신미정 아나운서가 그간 오래전부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1월 신미정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심현보가 극진히 보살폈다. 이같은 일이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현보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계획 중이다. 9월이나 10월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심현보는 1998년 모던 록밴드 아일랜드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주식회사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황사'를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심현보와 결혼할 신미정 아나운서는 OBS 경인 TV 아나운서다. '뮤직&무비', '연예매거진', 'K리그 투나잇 90+'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