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황정민·쿠니무라 준·천우희 '곡성' 확정..9월 촬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7.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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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곽도원과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옥이 뭐가 나빠' 스틸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곡성'이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9월 촬영을 준비 중이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곡성'에 곽도원과 황정민,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 천우희가 출연을 결정했다. '곡성'은 '추격자'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전남 곡성의 한 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형사와 그를 돕는 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가 투자배급을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곽도원은 과학적인 수사방법을 믿지만 괴기스런 사건에 점차 의문을 갖는 경찰 역할을, 황정민은 경찰 수사를 돕는 도사 역할을 맡는다. 쿠니무라 준은 사건의 핵심이자 악마성을 지닌 일본인으로 출연한다. 쿠니무라 준은 '아웃 레이지' '지옥이 뭐가 나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사루락 더 무비' '인간증발' 등 다양한 영화들에서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연기를 선보인 일본의 명배우.

여기에 '한공주'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천우희가 합류한다. 천우희는 무명 역할로 '곡성'에 출연한다. 곽도원과 황정민, 쿠니무라 준과 천우희까지 '곡성'은 명배우들의 연기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곡성'은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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