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 '내그녀' 합류..4년만 컴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7.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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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링크21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5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비는 오는 9월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이하 '내그녀')에 주연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비의 안방극장 컴백은 지난 2010년 KBS 2TV '도망자 Plan. B' 이후 약 4년 만이다. 비는 이 작품에서 현욱 역을 맡아 사랑의 깊은 상처를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 받는 남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드라마를 표방했다. 앞서 '송포유'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이다.

비는 출연 소감을 밝히며 "가요계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작품이 가요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답게 이번 '내그녀'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는 연기자들 대부분은 제작사의 자체 비공개 오디션을 거쳐 뽑고 있어 가요연예기획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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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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