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후보 사퇴, 노회찬 후보로 야권연대 단일화

국재환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4 15:22 / 조회 : 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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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왼쪽)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며 노회찬(오른쪽)후보로 야권연대 단일화가 이뤄졌다./ 사진=뉴스1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4일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기동민 후보의 사퇴 선언으로 동작을 야권 후보는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를 이루게 됐다.

당초 기동민 후보는 '후보 간 담판'을 통해 단일화를 내세웠고 노회찬 후보는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주장했다. 이 같은 차이로 인해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는 야권연대 단일화를 두고 세 차례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기동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노회찬 선배께서 제 몫까지 담당해 새누리당을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전한 뒤 "저의 결정이 야권에 실망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식적으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한편, 기동민 후보의 후보직 사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동민, 결국 단일화 하는구나" "기동민, 큰 결정 내리느라 수고했다" "기동민, 노회찬이 잘 해주리라 믿는다" "기동민, 단일화 했으니 꼭 선거에서 이기길" "기동민, 이번이 아니라도 기회가 올 거다"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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