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야노 시호/사진=임성균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인이자 일본 유명 모델인 야노 시호가 한국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야노 시호 측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야노 시호가 최근 한국 활동을 위한 워킹 비자를 발급 받았다"며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방송은 어렵지만, 화보나 초청행사 등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야노 시호의 한국 활동 결정은 추성훈과 딸 추사랑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영향이 크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내 활동이 바빠서 한국 활동을 생각하지 못했지만, 방송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원활한 한국 활동을 위해 한국어 공부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지난 2009년 추성훈과 결혼 했다. 지난 2012년에는 두 사람 사이에서 딸 사랑이가 태어났다. 결혼 후에도 일본 내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모델로 꼽히고 있다. 추성훈과 추사랑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