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트포3' 넘었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7.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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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역대 최고 오프닝 관객 동원 기록을 새로 썼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는 개봉일인 지난 23일 하루 동안 55만 107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6만 5037명.


이로써 '군도'는 역대 개봉일 최고 흥행 기록인 '트랜스포머3'(54만 4995명)를 넘어 역대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종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49만 8158명도 5만 여명 차이로 가뿐히 제쳤다.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강동원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 백성에 대한 착취를 일삼는 나주 최고 부호 조윤(강동원 분)에 맞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군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스코어를 보인 '군도'는 개봉 2일차인 24일 오전 7시 10분 현재 57.1%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다가오는 주말까지 무난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는 7만 1999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7만 6028명이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일일관객 5만 3639명, 누적관객 340만 647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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