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최민식 "이순신 연기, 대중 안 두려웠다면 거짓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7.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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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의 배우 최민식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최민식이 민족의 영웅 이순신을 연기하며 대중의 날선 시선이 두렵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털어놨다.

최민식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에서 존경받는 실존 인물인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민식은 실존했던 민족의 영웅 캐릭터를 연기한 것을 두고 "배우의 연기에서 상상력은 기본적인 자신이다. 팩트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해도 후대에 만드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기 영화든, 역사적 사실을 영화화하든 우리의 재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그럴 수가 없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최민식은 "대중의 비판이 두려워서? 솔직히 없지는 않았다"고 고백하며 "신경쓰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지금도 잘못 만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반응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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