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예은·현아, 같은날 상반신 노출 파격 티저..'섹시대결은 NO'(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7.23 15:11 / 조회 : 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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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왼쪽)와 예은 / 각 티저 영상 캡처


걸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인 예은(25)과 현아(22)가 같은 날 파격적 모습을 담은 솔로 곡 티저 영상을 각각 공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도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 중인 예은은 오는 31일 핫펠트(HA:TFELT)란 이름으로 첫 솔로 미니앨범 '미?(Me?')'를 발표한다. 예은이 솔로 음반을 정식으로 발매하는 것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7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예은은 23일 0시 JYP네이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첫 솔로 앨범 관련 티저 영상 등을 먼저 공개했다.

예은은 약 55초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 어두운 창을 바라보다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고 밖으로 나가 비를 맞는다. 예은은 속옷을 벗는 신과 상의를 입지 않는 모습 등 파격적 장면을 다수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섹시미도 뽐내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은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예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예은이 지금껏 갖고 있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지를 보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원더걸스 데뷔 때 함께 했으며 지금은 4인 걸그룹 포미닛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인 현아도 이날 파격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현아는 오는 28일 3번째 솔로 미니앨범 '에이 토크(A TALK)'를 정식 출시한다. 앞서 현아는 23일 낮 12시 타이틀곡 '빨개요(RED)' 티저 영상을 포미닛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현아는 이번 티저 영상에서 과감한 의상을 입고 도발적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10초가 지난 후부터는 상의 탈의 속에 원숭이를 안고 있는 모습 등도 보여주며, 가요계의 대표 섹시 여가수 중 한 명임을 짧은 다시 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원더걸스 원년 멤버들이 같은 날 상반신을 노출한 파격 티저 영상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두 사람의 맞대결, 특히 섹시 승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예은과 현아의 섹시 정면 맞대결을 이뤄질 가능성이 현재로선 낮다.

예은의 경우 이번 티저 영상은 자신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는 차원, 즉 아이돌에서 뮤지션에서 거듭나고 싶다는 뜻에서 상의를 걸치지 않고 비를 맞는 모습을 담았다.

스타뉴스 취재결과, 예은의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팝록 장르로 섹시와는 무관하다. 의상 역시 노출은 선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JYP 측은 "핫펠트는 예은의 필명으로 '하트펠트(Heartfelt)'(진심 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란 단어에 중의적으로 '핫(Hot)'이란 의미를 담아 '진심이 담긴 음악, 마음이 느끼는 음악을 핫하고 새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현아는 예은 보다는 섹시미를 뽐낼 예정이지만, '빨개요' 방송 무대에서는 티저 영상 만큼의 노출은 보여주지 않을 가능성이 무척 크다.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들에서는 해당 티저 영상보다 노출 수위를 낮춰야 '빨개요'로 출연이 가능해서다.

현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송 무대에서 '빨개요'를 어떻게 보여 줄 지 여부를 놓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현아 측은 오는 25일부터 '빨개요'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 관계자는 "'빨개요' 티저 영상은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뮤직비디오에 대한 방송사들의 심의는 아직 나지 않았으며 다음 주께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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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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