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방문' 현빈, 의전차량 거부하고 한국차 탄 전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7.22 17:01 / 조회 : 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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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현빈이 2014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최 측이 준비한 의전차량을 거부하고 국산차를 타 화제다.


현빈이 지난 16일(현지시각)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현빈에게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의 A8이 의전차량으로 제공됐다.

그러나 현빈은 국산 차량에 탑승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대신 현대차인 제네시스에 탑승했다. 작은 해프닝이었지만 이는 뒤늦게 회자되며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동행했던 현빈 측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다른 일도 아니고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중국을 찾았다면 큰 의미에서는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한 일 아닌가"라며 "주최 측에서 외국 자동차를 준비해 뒀기에 기왕이면 국산 자동차를 이용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했다. 짧게 지나간 일이었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온라인 티켓 판매협약을 체결, 중국인들도 손쉽게 인천아시안게임 티켓을 살 수 있게 됐다. 현빈은 홍보대사 자격으로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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