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순천경찰서장 경질..유병언 수사부실 이유

국재환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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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경질했다./ 사진=YTN 화면 캡처







우형호(56) 순천경찰서장이 전격 경질됐다.


경찰청은 22일 유병언 수사와 변사체 발견, 처리 과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하였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전격 직위해제 조치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 후임으로는 최삼동 총경(전남청 홍보담당관)이 발령 받았다.

경찰청은 이어 담당형사과장 직위해제는 물론 과학수사팀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하여 감찰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고 있는 유대균 수사 역시, 신고접수 처리나 대처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문책할 계획임을 밝혔고 일선 지휘관과 책임간부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에 임장하는 등 유대균 검거에 총력 경주할 것을 긴급 지시하였다.

한편, 유병언 수사미흡으로 인해 순천경찰서장이 경질됐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유병언, 수사 좀 제대로 하지" "유병언, 진짜 유병언이 맞을까" "유병언, 순천경찰서 도대체 뭘 한 거지" "유병언, 온 나라가 난리네" "유병언, 경찰청이 향후 수사는 좀 더 신경 써주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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