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모태솔로..이종석과 연인 호흡 어려웠다"(인터뷰②)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7.22 08:00 / 조회 : 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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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진세연(20)이 자신이 모태솔로(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사람을 일컫는 말)임을 고백했다.

진세연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의 종영 기념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이번 '닥터 이방인'에서 극중 박훈(이종석 분)의 첫사랑이자 그가 살아남아 지켜야 할 여주인공 송재희(한승희) 역을 맡았다. 그렇기에 진세연에게 여배우들의 로망 중 하나인 '첫사랑 이미지'도 만들어졌다.

진세연은 "남자들에게 첫사랑은 잊지 못하는 사랑이라고 하지 않냐. 이루어지기 힘들고, 또 잊을 수 없는. 그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사실 연애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보다 덜 이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작품을 많이 하면서 연애 감정을 배웠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도 많아져 이제는 연애 감정에 대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중 감정표현이 정말 어려웠다. 시청자들은 제가 송재희라는 사실을 아니까 그것을 은연중에 표현해야 하는데 또 박훈 앞에서는 한승희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하는 것이 있었다"며 "그래서 정말 힘들었다. 특히 박훈과 함께 하는 촬영은 더더욱. 오히려 첩보 쪽이 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에서 송재희, 한승의 역으로 데뷔 후 처음 1인2역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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