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최민식 선배, 나에게 위대한 가수라고 칭찬"(인터뷰)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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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33·박지연)가 배우 최민식(52)이 자신을 위대한 가수라고 칭찬했다고 밝혔다.

거미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민식 선배님은 모든 예술이 음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수는 정말 존경받을 사람이라고 하신다"며 "그 중에도 거미라는 가수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치켜 세워주신다"고 말했다.


거미는 소속사 선배이기도 한 그가 평소 자신이 나오는 경연 프로그램을 모니터해준다고 밝히며 "항상 '네가 젤 잘 한다' '겨룰 사람이 없다'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거미는 이어 "저를 위대하다고 해 주신다"며 "그냥 팔이 안으로 굽어서가 아니라 진심이 묻어나는 것처럼 말씀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거미는 지난 10일 새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를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공개하는 첫 앨범으로, 정식 앨범 발매는 지난 2010년 발표한 미니앨범 '러브리스(Loveless)' 이후 4년만이다.

거미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동료들과 함께 '셀렙 청음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아무래도 회사에 가수보다는 연기자가 많으니까 안 좋지 않으냐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그런데 나는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들은 새 음반을 발표할 때 현실적인 조언들을 많이 한다"며 "물론 그것도 도움이 되지만, 연기자 분들은 예술적인 면으로 많이 평가를 하시고, 존경도 해주신다. 더 좋은 영감을 얻을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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