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1년만 컴백, 데뷔하는 기분..아픈 정빈 건강해지길"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12 18:15 / 조회 : 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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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왼쪽부터) 미소 제리 민재 아리 / 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멤버 정빈의 건강이상으로 새 멤버 제리와 함께 컴백한 걸그룹 타히티(정빈 민재 지수 미소 아리)가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타히티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Mnet 가요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오랜만에 신곡이 나와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공백기가 길다 보니 연습하는 시간도 길었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팬들 앞에 서는 게 설레기도 하고 잠을 못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제리는 "리허설 전까지는 많이 떨리지 않았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눈앞이 캄캄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잘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타히티는 지난해 7월 '러브 시크(Love Sick)'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그러나 신곡 '오빤 내꺼'를 통해서는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미소는 "귀여운 콘셉트를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평소 성격이 섹시보다는 발랄한 것에 더 잘 어울리기에 이번 콘셉트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타히티는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정빈을 향한 속내도 털어놨다. 멤버들은 "정빈 언니가 몸이 자주 아팠는데 그럴 때마다 걱정이 됐다"며 "이번에 같이 못해 아쉽고 빨리 건강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타히티는 남다른 포부도 밝혔다. 민재는 "신곡으로 차트 상위권에 들었으면 한다"며 "10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고, 타히티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소는 또한 "다방면에서 재능이 많기에 연기, 예능 등 저희의 끼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며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타히티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수는 "저희가 공백기가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의리가 있다"며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히티는 1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오빤 내꺼'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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