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162cm-49kg..눈은 집었다" 솔직 고백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6.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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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사로잡은 그레이스리/사진=KBS 2TV '여유만만' 영상 캡처


방송인 그레이스 리(32, Grace Lee, 이경희)가 솔직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그레이스 리의 필리핀 활약을 전했다. 그레이스리는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 스캔들로 한국과 필리핀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방송인 조영구와 함께 필리핀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그레이스 리를 본 사람들은 먼저 아는 척을 하는 가 하면, 먼발치서라도 그레이스리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통행이 힘들 정도였다. 그레이스 리 옆에 있던 조영구는 "같이 다니질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그레이스 리는 "키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162cm에 49kg"이라고 신체 사이즈를 말하는가 하면 "눈은 집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레이스 리는 "지금은 다 풀려서 고민"이라고 말하며 "얼굴이 더 작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대통령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2) 대통령과 데이트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스 리는 이날 방송에서 "대통령과 열애설 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악성 댓글로 고생이 심했다"며 "충격 속에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세 때 부친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해 마닐라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2007년 이후로는 필리핀 채널 GMA7의 TV 프로그램 '쇼비즈센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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