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개표방송 체제 전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임박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06.04 17:58 / 조회 : 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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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모습. /사진=뉴스1








6.4 지방선거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임박한 가운데, 각 방송사들도 개표방송 체제로 전환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도 임박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종합편성채널인 JTBC 역시 별도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출구조사는 대면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전화 여론조사 등을 통한 예측조사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지상파 3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0.1%로 문재인 민주당 후보(48.9%)에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실제 투표 결과에서 박 후보는 51.6%를 얻어 당선됐고 문 후보는 48.0%를 기록해 출구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사전투표 11.49%가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방송사별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각 방송사는 현재 개표방송 체제로 전환을 마친 상태다. MBC는 오후 4시부터 '선택2014-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택2014-특집 MBC 뉴스데스크' 등 개표 방송이 진행된다.

KBS1은 오후 5시부터 '2014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전파를 타고 있다. 하지만 KBS는 파업으로 방송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BS도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 '2014 국민의 선택'을 방송할 예정이다.

지상파 3사와는 별도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JTBC는 오후 4시 50분부터 6.4 지방선거 개표방송 '2014 우리의 선택'을 방송하고 있다. 특히 손석희 앵커가 1부 진행을 맡아 두 시간 동안 전국의 개표 현황과 선거 판세 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개표방송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개표방송, 어느 방송사를 보지?", "출구조사 기대된다. 개표방송은 어디가 제일 괜찮을까?", "개표방송, JTBC 손석희 앵커가 잘 할 듯", "출구조사, JTBC가 얼마나 정확히 맞힐까? 개표방송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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