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 추도사 "대통령님 미소가 그립습니다"

조나연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3 14:58 / 조회 : 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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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팩트tv 생중계 화면 캡처


23일 봉하마을에서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 추도식이 진행됐다. 사회는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이 맡았다.

서거 5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사람 사는 세상' 홈페이지와 '팩트 tv'를 통해 생중계중이다.

추도사는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인 문재인 의원과 2013년 노무현장학생 한양대학교 1학년 오재호 씨가 낭독했다.

문재인 의원은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여전히 대통령님의 따뜻한 미소가 그립다"며 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이 자리를 빌어 세월호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애도의 말을 전했다.

노무현장학생 오재호 씨는 "멀리 보는 시민 깨어나는 시민이 될게요"라며 추도사를 낭독했다.

또한 이승환이 부른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가 추도식에서 공개됐다. 이 곡은 도종환 시인이 작사하고 이승환·황성제가 작곡, 강풀이 작화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노무현 재단에서 제공한 고인의 생전 사진들과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의 녹음 장면으로 구성됐다.

노무현 추도식 사람사는세상 팩트TV 생중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팩트tv, 접속이 어렵네요" "노무현 사람사는세상, 벌써 5년이구나" " "노무현 사람사는세상 팩트tv, 이승환 뮤직비디오 잘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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