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칸서 공식인정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5.20 18:20 / 조회 : 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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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 사진=전형화 기자


배우 배두나가 숱하게 열애설이 불거졌던 영국배우 짐 스터게스와 연인 사이라는 걸 칸에서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오전11시(현지시간) 제67회 칸국제영화제가 한창인 프랑스 칸 해변에 위치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짐 스터게스와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배두나는 19일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공식상영에 짐 스터게스가 깜짝 참석한 만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었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가) 친한 친구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가 한말이다. 남자친구다"라며 "옆에서 '도희야'를 선택하고 찍은걸 알고 있기에 감동 받은것 같다"라고 밝혔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해외에서 다정한 모습이 사진에 찍힌 적이 있으며, 서울 데이트도 목격됐었다. 하지만 배두나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연인이라는 사실을 밝힌 적이 없었다.


한편 배두나는 20일 해외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뒤 짐 스터게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같이 찍은 프로듀서와 칸 데이트를 즐길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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