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 리버풀, 뉴캐슬 2-1 격파.. 'EPL 2위' 마감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5.12 00:51 / 조회 :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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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


'안필드의 기적'은 없었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2-0 승리를 확정지으며 리버풀의 우승은 좌절됐다.

이날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수아레즈와 스터리지, 스털링, 제라드 등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20분 오히려 리버풀이 선제골을 내줬다. 마르틴 스크르텔이 자책골을 넣고 만 것이다. 요안 구프랑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스크르텔이 공을 걷어내려고 했으나 오른쪽 정강이를 맞은 뒤 자신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은 만회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수아레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전반 40분에는 문전에서 스터리지가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비수 플래너건을 빼는 대신 시소코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조 앨런 대신 쿠티뉴를 교체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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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팀 동료의 두 번째 골이 터지자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리버풀은 후반 18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스티븐 제라드가 오른쪽 진영에서 프리킥을 올렸다. 이 공을 페널티 박스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다니엘 아게르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2분 만인 후반 20분 리버풀의 역전골이 터졌다. 선제골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프리킥 기회에서 제라드가 올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터리지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뉴캐슬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가골을 허용한 직후 숄라 아메오비가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연거푸 두 번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수아레즈에게 거친 파울을 범한 폴 더밋이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리버풀은 26승6무6패(승점 84점)의 성적과 함께 '2013~14 시즌 EPL'을 2위로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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