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박기웅 "2년간 건강히 국방의무 다할 것"(종합)

논산(충남)=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5.08 14:24 / 조회 : 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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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 / 논산(충남)=최부석 기자


"충성! 훈련병 박기웅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박기웅(29)이 8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

박기웅은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로 21개월 간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박기웅은 이날 짧은 머리를 하고,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입대를 앞둔 박기웅은 연신 머리를 만지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충성"이라고 인사를 하며 입대소감을 밝혔다.

박기웅은 "일단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주변에서 다들 건강하게 다녀오라고 말씀을 해주셔도 저도 몸 건강히 다녀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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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 논산(충남)=최부석 기자


그는 "자연스럽게 입대를 하고 싶었고 저의 팬들이 빈자리를 느끼지 않기를 바랐다"며 "제가 출연한 영화도 입대 후 개봉을 하고 각종 화보와 광고도 계속 나오며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도 6월까지는 방송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어제 밤에는 긴장되고 설레서 잠을 설쳤다"며 "아마 오늘 함께 입대하는 동기들도 나와 같은 마음일 것 같다"며 웃었다.

또 그는 의무경찰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당초 의무소방을 지원하고 싶었는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지원하지 못했다"며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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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 / 논산(충남)=최부석 기자


이날 인사를 끝낸 박기웅은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박기웅은 지난해 4월 서울지방경찰청 의경 시험에 응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해 10월 입대 하려고 했지만 작품 및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 하게 입대를 연기했다. 박기웅은 올해 초 의무경찰에 다시 지원해 합격해 입대하기로 결심했다. 입대에 앞서 박기웅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SBS '심장이 뛴다'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가족과 함께 입대 전까지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신촌좀비만화'의 개봉을 앞두고 입대를 준비했다.

한편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남자이야기', 천하무적 이평강', '각시탈'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두 사람이다',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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