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애틋한 순애보 "죽어도 하지원 지킬 것"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4.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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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주진모가 지창욱의 칼에 죽음을 맞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을 지키고자 마하(김진성 분) 출생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을 모두 없애려했다.


타환은 고려로 떠나는 왕유(주진모 분)를 습격했다. 타환은 전투의 이유를 묻는 왕유의 물음에 “마하가 누구 자식인지 알고 있다"며 "너를 죽이지 않으면 양이가 죽는다. 너를 죽여야 양이가 살 수 있다"며 칼을 뽑았다.

이에 왕유는 곧바로 자신의 칼을 떨어뜨리며 더 이상 저항을 하지 않았다. 그는 "날 죽여라"라고 말하며 기승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왕유는 “승냥이는 네 목숨을 여러 번 구해줬다. 넌 그녀를 위해서 무엇을 해줬느냐. 내가 죽어 줄 테니 다시는 승냥이를 아프게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는 "죽어서도 승냥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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