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민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돕는다..5천만원 기부

[세월호 침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4.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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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라인업 /사진=민트페이퍼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주최 측은 지난 24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경기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애도의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이때 급박한 일정으로 인해 관객 및 참여업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본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연의 수익 여부와는 상관없이 세월호 희생자 및 그 유족들에 대한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획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스태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은 이번 '뷰민라'에 참석하는 관객과 출연진, 업체 등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한편 '뷰민라'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7일, 5월 3일과 4일까지 4일에 걸쳐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된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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