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 사진=스타뉴스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5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YG 관계자는 "양 대표가 회사 차원에서 5억 원을 조성해 집행할 것을 결정하면서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해 3월에도 YG의 대주주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중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