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 세월호 구조돕기 1천만원 기부 "소액 죄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4.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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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사진=홍봉진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세월호 사고 구조 돕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따르면 이준은 처음에는 신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확인 절차 중 노출됐다.


전남 공동모금회 관계자에 따르면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 씨인 줄 몰랐으나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며 "이 씨가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준은 지난 2월 아이들을 위해 지난해 10월 영화 '배우는 배우다' 언론 시사회에서 다국적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 1024톤을 기부한 바 있다.

엠블랙은 지난해 10월 15일에는 데뷔 4주년을 맞아 서울 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을 직접 방문해 쌀화환 5톤을 전달하고 비가 오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쌀을 배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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