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세월호 참사 추모곡 공개..윤일상 이어 '애도'

[세월호 침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4.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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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왼)과 윤일상 / 사진=스타뉴스


작곡가 김형석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하는 의미로 추모곡을 썼다.

김형석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나라로 간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며 이 곡을 바칩니다. 부디 편히 잠들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음원을 링크했다.


'레스트 인 피스(Rest in Peace)'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약 3분 가량의 음악으로, 음악 어플리케이션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답다고 말하기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고이 잠드소서" 등 댓글로 애도를 표했다.

앞서 유명 작곡가인 윤일상도 연주곡을 헌정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3일 윤일상은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라며 "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연주곡 '부디'를 함께 선보였다.

'부디' 역시 '레스트 인 피스'와 같이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먼저 공개됐으나, 이후에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게재됨으로써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부터 24일 오후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요계 모두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고, 이러한 뜻에서 당초 예정된 신곡 발표 및 다수의 공연 등을 속속 연기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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