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세월호 참사 단원고에 3억원 기부.."가슴아파"

[세월호 침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4.24 10:55 / 조회 : 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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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24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장 큰 고통을 받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관계자는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고 굉장히 가슴 아파했다"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지난 23일 오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 "김수현은 무엇보다 이번 사건으로 가장 힘들어 할 단원고등학교 선생님과 희생자 학생들, 그리고 상처 받았을 다른 학생들을 돕고 싶어 했다"며 "이에 직접 학교 측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현의 기부금은 세월호 사망자 및 실종자 가족과, 친구 또는 선후배들을 잃고 힘들어하고 있을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단원고 합동 분향소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연예인의 기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차승원, 송승헌, 정일우, 주상욱, 박신혜, 오연서 등이 기부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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