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디 포스터/사진=영화 '대학살의 신' 스틸 |
올 초 공식석상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조디 포스터(52)가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결혼식을 올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조디 포스터와 알렉산드라 헤디슨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조디 포스터 측은 두 사람이 지난 주말 결혼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해 9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조디 포스터는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드밀 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소식을 밝혔다.
조디 포스터는 과거 여성 영화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웠지만 2008년 결별했다.
한편 조디 포스터는 '패닉 룸', '플라이트 플랜', '엘리시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