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CP "예고편 끝..사랑·복수 본격 전개"③

[★리포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4.24 10:35 / 조회 : 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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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사진제공=KBS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예고편이 끝났다.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권력층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를 그린 드라마로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 강도윤(김강우 분)의 복수극이다.

'골든 크로스'는 지난 9일 첫 방송한 후 2회 방송까지 강도윤과 그의 가족들이 음모에 휩싸이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아버지가 딸을 죽이는 비극적인 뉴스와 뒤에 숨은 진실, 진실 뒤에 가려진 권력층의 비리가 등장했다. 앞으로 펼쳐지게 될 극 전개의 예고편이었다.

1,2회 방송에서는 강도윤의 아버지이자 한민은행 경영전략TF팀장 강주완(이대연 분)이 한민은행 인수를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게 된 후 딸 강하윤(서민지 분)을 죽인 살인범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로 인해서 강도윤의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

이 사건 뒤에는 경제기획부 금융정책국장 서동하(정보석 분)와 변호사 박희서(김규철 분), 한민은행 행장 권세일(정원중 분), 한민은행 상무 주민호(이승형 분), PAX KOREA 대표 마이클 장(엄기준 분),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 대표 홍사라(한은정 분) 등이 개입되어 있었다. 이들은 강도윤과 보이지 않는 악연을 맺은 인물들로 향후 극적 대립을 암시했다.


또한 강도윤과 서동하의 딸 강이레(이시영 분) 검사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 갈 비극적 사랑도 예고했다. 강이레는 강도윤이 앞으로 시작할 복수의 중요한 열쇠로 등장,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골든 크로스'는 지난 23일 방송된 3회부터는 예고편을 끝내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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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3회 방송 장면/사진='골든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하윤을 끝까지 죽였다고 외치는 강주완의 모습에 실망한 강도윤이 이 사건에 의심을 품고 나름대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여동생 강하윤이 연예기획사와 계약한 계약서까지 찾아냈다. 이는 서동하를 향한 복수의 결정적 증거이자 단서로 떠올랐다.

또한 서이레가 이 사건을 담당, 진짜 범인이자 아버지 서동하를 긴장하게 했다. 서이레는 사건 뒤에 숨은 진실을 찾으려 수사를 시작, 서동하와 갈등과 대립을 예고하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서동하와 박희서, 권세일, 주민호 등 골든 크로스 멤버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이미 감옥에 간 강주완의 숨통을 더 강하게 조였다.

이에 강주완은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강주완이 홀로 고군분투 하는 가운데 후배이자 국회의원 임경재(박원상 분)까지 등장, 추후 강도윤의 조력자가 될 것을 암시했다.

예고편을 마친 '골든 크로스'는 한층 강화된 짜임새로 극 전개를 시작했다. 마이클 장, 홍사라 등 베일에 싸인 인물들도 서서히 얼굴을 드러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1,2회에서 마이클 장은 종종 서동하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골든 크로스'의 이건준CP는 "1,2회 방송은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의 서막에 불과했다"며 "3회 방송부터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앞으로 등장인물들 간의 극적 대립, 사랑, 복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건준CP는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골든 크로스'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크로스'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만큼 수목 안방극장 강자로 급부상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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